신용현 과기·이태규 행안 거론
임이자·김현숙도 하마평 올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이르면 8일 발표할 내각 인사의 막판 변수로 ‘여성’과 국민의당 추천 인사들의 기용 폭이 꼽히고 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구성 때부터 ‘서오남’(서울대·50대·남성) 인사로 점철됐다는 지적을 받은 윤 당선인 측이 이번엔 최소 2~3명의 여성 장관을 지명하기로 하고 인사검증을 진행 중이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윤 당선인에게 추천한 인사들도 기존 후보들과 경합에 들어갔다.
6일 인수위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르면 이번 주말 중 내각 인선안의 공개에 앞서 결격 검증뿐 아니라 성별·출신 등을 고려한 후보군 조율이 이뤄지고 있다. 윤 당선인이 ‘실력 위주’ 인사를 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여성 후보와 국민의당 출신이 너무 적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안 위원장과는 공동 정부 구성을 약속한 만큼 일정 비율을 안 위원장 추천 인사로 채워야 한다는 부담감도 작용했다.
현재 안 위원장 추천 인사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 물망에 오른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 남기태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등이다. 신 대변인은 국민의당 출신이자 여성이고, 남 교수는 안 위원장 추천에 따라 과학기술교육분과 인수위원으로 합류했다. 백경란 성균관대 의대 감염내과 교수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로 검토된다.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은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군에 든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경력상 통일부 장관 후보로도 거론된다. 안 위원장 곁에서 정무 보좌를 전담했다는 점에서 윤 당선인과의 가교 필요성 등을 고려해 대통령비서실장 후보로도 꼽힌다.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는 교육부 장관으로 추천된 것으로 전해진다.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지난 대선에서 도왔던 안 위원장과 교육 철학의 공감대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여성 인사로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 나경원 전 의원의 내각 입성이 유력하다. 임 의원은 환경부 장관,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로 거론된다. 나 전 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로 오르내린다.
김현숙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는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의 기용이 점쳐진다. 박근혜 정부에서 고용복지수석을 지낸 김 교수는 이번 대선 동안 윤 당선인과 해당 분야에 대해 수시로 토론했다고 한다.
서종민·이후민 기자
임이자·김현숙도 하마평 올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이르면 8일 발표할 내각 인사의 막판 변수로 ‘여성’과 국민의당 추천 인사들의 기용 폭이 꼽히고 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구성 때부터 ‘서오남’(서울대·50대·남성) 인사로 점철됐다는 지적을 받은 윤 당선인 측이 이번엔 최소 2~3명의 여성 장관을 지명하기로 하고 인사검증을 진행 중이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윤 당선인에게 추천한 인사들도 기존 후보들과 경합에 들어갔다.
6일 인수위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르면 이번 주말 중 내각 인선안의 공개에 앞서 결격 검증뿐 아니라 성별·출신 등을 고려한 후보군 조율이 이뤄지고 있다. 윤 당선인이 ‘실력 위주’ 인사를 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여성 후보와 국민의당 출신이 너무 적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안 위원장과는 공동 정부 구성을 약속한 만큼 일정 비율을 안 위원장 추천 인사로 채워야 한다는 부담감도 작용했다.
현재 안 위원장 추천 인사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 물망에 오른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 남기태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등이다. 신 대변인은 국민의당 출신이자 여성이고, 남 교수는 안 위원장 추천에 따라 과학기술교육분과 인수위원으로 합류했다. 백경란 성균관대 의대 감염내과 교수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로 검토된다.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은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군에 든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경력상 통일부 장관 후보로도 거론된다. 안 위원장 곁에서 정무 보좌를 전담했다는 점에서 윤 당선인과의 가교 필요성 등을 고려해 대통령비서실장 후보로도 꼽힌다.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는 교육부 장관으로 추천된 것으로 전해진다.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지난 대선에서 도왔던 안 위원장과 교육 철학의 공감대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여성 인사로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 나경원 전 의원의 내각 입성이 유력하다. 임 의원은 환경부 장관,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로 거론된다. 나 전 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로 오르내린다.
김현숙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는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의 기용이 점쳐진다. 박근혜 정부에서 고용복지수석을 지낸 김 교수는 이번 대선 동안 윤 당선인과 해당 분야에 대해 수시로 토론했다고 한다.
서종민·이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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