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홀 미팅·이메일 경영 이어
MZ세대 직원과 눈높이 맞추기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디바이스경험(DX) 사업부문장)은 지난달부터 실무진 5~6명과 ‘원 테이블’이라는 이름의 티미팅 간담회를 열고 있다. 타운홀 미팅, 축하·감사 이메일 발송 등에 이어 임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현장의 목소리를 최고 경영진이 수렴해 개선을 약속하고,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와의 접점을 늘림으로써 ‘혁신·변화의 삼성’을 보여주기 위한 의지로 해석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매월 집무실 옆 원탁에서 실무자 5~6명과 ‘원 테이블’이라는 이름의 티미팅 간담회를 진행한다. 같은 눈높이로 소통한다는 의미로 상석이 없는 원탁에서 진행해 원 테이블로 이름을 붙였다.
지난달 18일 혁신 업무 담당자들과 맨 먼저 간담회를 진행했고, 이달 15일에는 회사 내 멘토와 멘티를 연결해주는 조직인 멘토단과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원 테이블은 매월 셋째 주 금요일로 정례화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부회장은 취임 이후 사내 소통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뉴스룸을 통해 성 평등과 여성 임직원 지원 확대를 밝힌 데 이어 같은 날 여성 직원들에게 축하와 감사 이메일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엔 DX 부문 신설 후 처음으로 경기 수원사업장에서 타운홀 미팅을 열었고 4일엔 삼성전자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업무 환경과 관련된 건의사항에 대해 직접 답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사내 소통을 중시하면서 실리콘밸리식 수평적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수순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부터 사내망에 직원의 직급과 사번이 표시되지 않도록 바꾼 것을 비롯해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을 촉진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실무진과 최고 경영진의 만남을 통해 진정성 있게 다가가 개선점을 찾으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말했다.
곽선미 기자 gsm@munhwa.com
MZ세대 직원과 눈높이 맞추기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디바이스경험(DX) 사업부문장)은 지난달부터 실무진 5~6명과 ‘원 테이블’이라는 이름의 티미팅 간담회를 열고 있다. 타운홀 미팅, 축하·감사 이메일 발송 등에 이어 임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현장의 목소리를 최고 경영진이 수렴해 개선을 약속하고,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와의 접점을 늘림으로써 ‘혁신·변화의 삼성’을 보여주기 위한 의지로 해석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매월 집무실 옆 원탁에서 실무자 5~6명과 ‘원 테이블’이라는 이름의 티미팅 간담회를 진행한다. 같은 눈높이로 소통한다는 의미로 상석이 없는 원탁에서 진행해 원 테이블로 이름을 붙였다.
지난달 18일 혁신 업무 담당자들과 맨 먼저 간담회를 진행했고, 이달 15일에는 회사 내 멘토와 멘티를 연결해주는 조직인 멘토단과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원 테이블은 매월 셋째 주 금요일로 정례화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부회장은 취임 이후 사내 소통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뉴스룸을 통해 성 평등과 여성 임직원 지원 확대를 밝힌 데 이어 같은 날 여성 직원들에게 축하와 감사 이메일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엔 DX 부문 신설 후 처음으로 경기 수원사업장에서 타운홀 미팅을 열었고 4일엔 삼성전자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업무 환경과 관련된 건의사항에 대해 직접 답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사내 소통을 중시하면서 실리콘밸리식 수평적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수순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부터 사내망에 직원의 직급과 사번이 표시되지 않도록 바꾼 것을 비롯해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을 촉진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실무진과 최고 경영진의 만남을 통해 진정성 있게 다가가 개선점을 찾으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말했다.
곽선미 기자 gs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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