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박천학 기자

대구 달서구가 지역 업체 자재를 우선 구매하는 등 상생 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6일 달서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해 자체 발주한 공사·용역·물품 구매 수의계약 및 관급자재 구매 2687건 중 지역 업체와 우선 구매한 계약이 2206건으로 82.1%를 차지했다. 또 구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이외 시공사의 지역 공사 입찰 선정에서 지역업체가 하도급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현황을 시공사로부터 제출받아 지역건설사에 안내하고 있다.

구는 이러한 성과로 지난해 대구시와 구·군 상생협력지수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평가에서 8개 구·군 중 1위를 차지했다. 또 상생협력지수 종합평가에서도 4년 연속 1위를 차지해 4년 동안 총 62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구는 지난해 12월 ‘대구시 달서구 지역 상품 우선 구매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토대도 마련했다. 올해에도 지역 기업 우선 구매 비율을 상향하기 위해 부서별 예산 집행 시 특정 업체와 계약편중을 최소화하고 지역 업체와 계약 비율을 높이기로 했다.

한편, 구는 소상공인 경영자금 60억여 원, 착한 임대인·소상공인 지방세 감면 지원 등 다양한 정책으로 지역경제에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천학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