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의 박건우.  NC 제공
NC의 박건우. NC 제공
창원=정세영 기자

NC 외야수 박건우(32)가 개막 3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박건우는 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 3번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2타점의 만점 활약을 펼쳐 NC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아울러 NC는 개막 3연패의 사슬을 끊어내고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박건우의 결정적인 안타 1개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박건우는 2-0으로 앞선 5회 말 2사 만루의 추가 득점 찬스에서 롯데 투수 나균안의 7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중전 안타로 연결했고, 이 사이 2루 주자와 3루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았다. 경기 뒤 이동욱 NC 감독은 “5회 박건우의 2타점 적시타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고 박건우의 활약을 콕 찍어 칭찬했다.

박건우는 전날까지 마음고생이 심했다. 박건우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두산에서 FA(자유계약) 자격을 얻어 NC와 6년 총액 100억 원의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박건우는 5일 경기까지 타율 0.091에 머물렀다. 그랬던 박건우가 팀의 4연패 위기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박건우는 5회뿐 아니라, 4회 우전안타, 7회에도 중전안타를 추가해 시즌 멀티히트 경기를 만들었다. 0.091이던 시즌 타율도 0.267로 끌어올렸다.

박건우는 경기 뒤 “다른 생각 하지 않고 이기고 싶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그동안 타석에서 내가 이겨내야 하는 것들이라 답답했었는데, 나뿐만 아니라 모두가 원하는 상황이었다. 타격감은 이제 4경기를 치렀고 어떤지 아직 말하긴 이른 상황이지만 오늘 경기를 계기로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 노력하고 있으니 최선을 다하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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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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