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기와 이세영이 차기작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극본 임지은·연출 이은진·제작 ㈜지담미디어, 하이그라운드)의 주인공으로 참여한다. 이승기는 검사 출신 건물주 김정호 역을 맡고, 이세영은 4차원 변호사 김유리를 연기한다. 두 사람은 드라마 ‘화유기’ 이후 4년 만에 재회한다.
‘법대로 사랑하라’는 400만 뷰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한 노승아 작가의 인기 웹 소설 ‘법대로 사랑하라’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다. 법률사무소 겸 카페 ‘로(Law) 카페’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을 그린 로맨스물이다.
KBS 드라마스페셜 2020 ‘원나잇’을 통해 첫 작품부터 탄탄한 구성력과 필력을 인정받은 임지은 작가가 집필을 맡고, ‘제빵왕 김탁구’ ‘동네 변호사 조들호’ ‘김과장’ 공동 연출 및 ‘연애를 기대해’ ‘죽어도 좋아’를 연출한 이은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제작사 지담미디어 측은 “이승기와 이세영은 ‘법대로 사랑하라’ 속 김정호와 김유리를 본인만의 개성으로 살려내며 메말라버린 감성을 제대로 채워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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