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채권·인프라 등 투자 확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해 말 기준 2조6600억 원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통자산 ESG 투자 규모는 1조8500억 원, 대체투자 ESG 투자 규모는 8100억 원으로 잠정집계됐다. 통상 전통자산은 주식, 채권을 가리키고 대체투자라고 하면 인프라, 기관전용 사모펀드(PEF) 투자 등을 말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우리 회사의 ESG 투자는 2000년 1월 ‘의결권 행사에 관한 지침’ 제정에서부터 시작됐다”며 “이후 자본시장법에 따라 스튜어드십 코드를 반영해 전면 개정했다”고 강조했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투자자의 재산을 관리하는 집사처럼 주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한편, 투자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행동지침을 말한다. 이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이후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진 ESG 흐름을 적극 수용해 관련 투자를 크게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해 11월 책임투자전략센터를 설립했고 지난 3월에는 글로벌 탄소배출량 측정 협의체인 ‘탄소회계금융협의체(PCAF)’에 가입하기도 했다.
유회경 기자 yoology@munhwa.com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해 말 기준 2조6600억 원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통자산 ESG 투자 규모는 1조8500억 원, 대체투자 ESG 투자 규모는 8100억 원으로 잠정집계됐다. 통상 전통자산은 주식, 채권을 가리키고 대체투자라고 하면 인프라, 기관전용 사모펀드(PEF) 투자 등을 말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우리 회사의 ESG 투자는 2000년 1월 ‘의결권 행사에 관한 지침’ 제정에서부터 시작됐다”며 “이후 자본시장법에 따라 스튜어드십 코드를 반영해 전면 개정했다”고 강조했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투자자의 재산을 관리하는 집사처럼 주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한편, 투자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행동지침을 말한다. 이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이후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진 ESG 흐름을 적극 수용해 관련 투자를 크게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해 11월 책임투자전략센터를 설립했고 지난 3월에는 글로벌 탄소배출량 측정 협의체인 ‘탄소회계금융협의체(PCAF)’에 가입하기도 했다.
유회경 기자 yoolog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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