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제부총리 후보자 임시 집무실 마련된 서울 예보 앞에서 밝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11일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은 내달 초에 소개해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신정부가 출범하면 바로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정부 출범 후 추경을 국회에 제출하면 올해 2차 추경이 된다.

추 후보자는 이날 경제부총리 후보자 임시 집무실이 마련된 서울 예금보험공사로 처음 출근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추 후보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기획조정분과 간사로서 아침 회의를 마친 후 예보 집무실로 이동했다.

물가안정대책에 대해 추 후보자는 “일단 청문회 준비과정에서 (방안을) 좀 짚어보고 청문회를 마치면 구체적인 구상을 담아서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청문회가 예정된 만큼 국회 청문회에 성실히 임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조해동 기자
조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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