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반려견과 산책하면서 동네 방범 활동을 하는 ‘반려견 순찰대’(사진)를 전국 최초로 강동구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반려견 순찰대는 주민이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다 범죄 위험 요소를 발견하거나 위급한 상황이 벌어지면 112에 신고하는 주민참여형 치안정책이다.
순찰대 별칭은 ‘해치 펫트롤’이다. 서울시 상징인 ‘해치’와 ‘반려견 순찰대(Pet Patrol)’의 합성어인 펫트롤(Petrol)을 붙여 만들었다. 시는 일본 한 경찰서에서 자원봉사 활동으로 시작돼 전국으로 퍼진 ‘멍멍순찰대’에 착안해 반려견 순찰대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반려견 순찰대는 오는 27일까지 강동구 주민 100명을 모집해 5월 2일∼6월 30일 두 달간 운영한다. 주 3회 이상 주기적으로 반려견과 산책하는 반려인은 반려견 순찰대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반려인은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나 강동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