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연애의 참견3’ 119회. 2022.04.13.(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3’ 제공)](https://wimg.munhwa.com/news/legacy/gen_news/202204/20220413MW084120515835_b.jpg)
지난 12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3’ 119회에서는 대학생 여자친구와 직장인 고민남 커플의 사연이 공개되며 가수 폴킴이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고민남의 여자친구 집에는 9시 통금이 있었고 여자친구와 더 함께 하기 위해 고민남은 칼퇴를 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신입사원인 고민남에겐 무리였고 두 사람은 매일 데이트를 못 하게 되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서운해 하기만 했다고.
폴킴은 “일을 하는 건 생활을 꾸려가기 위해 하는 건데 그것조차 못하게 하는 연애라니”라며 답답해했고, 한혜진은 “나도 저 나이 때 비슷했다. 상대에게 시간이 나면 그 시간은 내 것이라 생각했고, 그 사람의 시간이라고 생각을 못 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어느 날, 여자친구는 고민남의 갑작스런 회식 소식을 이해해주고 주말에만 봐도 괜찮다고 말했다. 고민남은 자신들의 사이가 단단해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서프라이즈로 여자친구를 찾아갔는데,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함께 있는 걸 목격하고 말았다.
그러나 여자친구는 모든 것이 고민남의 잘못이라고 밀어붙였다. 평일에도 만나고 싶었지만 안 만나줬기 때문에 자신만의 방법을 찾았다며 이게 싫다면 평일에도 만나자고 주장했다.
주우재는 “절대로 혼자 못 있는 사람이 있다. 나약하고 이기적인 사람과 계속 연애를 해야 할까”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고, 곽정은은 “여자친구는 말도 안 되는 협상 조건을 걸고 있고 고민남을 상처 입히고 있다. 본인을 먼저 보호하라고 말하고 싶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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