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연애의 참견3’ 119회. 2022.04.13.(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3’ 제공)
[서울=뉴시스] ‘연애의 참견3’ 119회. 2022.04.13.(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3’ 제공)
고민남이 통금 있는 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애썼지만, 바빠지자 여자친구는 평일에 만날 남자친구를 따로 만드는 사연이 등장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3’ 119회에서는 대학생 여자친구와 직장인 고민남 커플의 사연이 공개되며 가수 폴킴이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고민남의 여자친구 집에는 9시 통금이 있었고 여자친구와 더 함께 하기 위해 고민남은 칼퇴를 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신입사원인 고민남에겐 무리였고 두 사람은 매일 데이트를 못 하게 되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서운해 하기만 했다고.

폴킴은 “일을 하는 건 생활을 꾸려가기 위해 하는 건데 그것조차 못하게 하는 연애라니”라며 답답해했고, 한혜진은 “나도 저 나이 때 비슷했다. 상대에게 시간이 나면 그 시간은 내 것이라 생각했고, 그 사람의 시간이라고 생각을 못 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어느 날, 여자친구는 고민남의 갑작스런 회식 소식을 이해해주고 주말에만 봐도 괜찮다고 말했다. 고민남은 자신들의 사이가 단단해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서프라이즈로 여자친구를 찾아갔는데,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함께 있는 걸 목격하고 말았다.

그러나 여자친구는 모든 것이 고민남의 잘못이라고 밀어붙였다. 평일에도 만나고 싶었지만 안 만나줬기 때문에 자신만의 방법을 찾았다며 이게 싫다면 평일에도 만나자고 주장했다.

주우재는 “절대로 혼자 못 있는 사람이 있다. 나약하고 이기적인 사람과 계속 연애를 해야 할까”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고, 곽정은은 “여자친구는 말도 안 되는 협상 조건을 걸고 있고 고민남을 상처 입히고 있다. 본인을 먼저 보호하라고 말하고 싶다”고 조언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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