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고가의 스마트 기기, 미용 기기, 캠핑 장비 등을 대여해주는 서비스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편의점 CU는 ‘픽앤픽’ 대여서비스가 도입 3개월 만에 이용 건수는 5배, 홈페이지 가입자 수는 12배로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픽앤픽은 CU 매장에서 300여 종의 상품을 최소 3일간 대여해서 사용해볼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1월 CU가 렌털 서비스 스타트업 ‘어라운더블’과 손잡고 5개 매장에 우선 도입했는데 특히 MZ세대가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나이 대별로 이용자를 분석했더니 20대가 27.3%, 30대가 41.6%로 10명 중 7명이 2030 세대였다. 가장 많이 빌린 제품은 최근 품절 대란을 일으킬 정도로 여성 소비자들에게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는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였다.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의 평균 대여 기간은 약 22일로 일반 미용기기 평균(10일 이내)보다 2배 이상으로 길었다.

김만용 기자 my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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