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박천학 기자

경북도가 포항 호미반도 일대를 국민 여가·생태체험·교육 거점 역할을 하는 국가해양정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포항시와 함께 최근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는 구룡포읍, 동해·장기·호미곶면 등 호미반도 일대에 국비 1230억 원, 지방비 500억 원 등 총 사업비 1730억 원을 투입해 9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5월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대상사업으로 신청하기로 했다.

도는 이 일대에 해양환경·생태 연구와 모니터링을 체계적으로 하는 해양정원센터를 비롯해 국립어린이해양생태관, 동해인문역사관, 바다생태도서관, 환동해해녀문화원, 연어물길해양생태숲, 해양생태마을 등을 조성한다. 호미반도는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부가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한 곳이다. 충남 서산시 가로림만에도 국가해양정원 조성사업이 추진되며 예타를 진행 중이다. 가로림만은 2017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박천학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