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2시즌 연속 준결行
감독 중 4강 진출 최다기록
점유율 축구로 우승도 2번
리버풀, 벤피카 꺾고 4강행
EPL 2팀·라리가 2팀 올라
주제프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역대 사령탑 최다 4강 진출 기록을 9회로 늘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시티는 14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8강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0-0으로 비겼다. 맨체스터시티는 지난 6일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 합계 1승 1무로 앞서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맨체스터시티는 지난 시즌(준우승)에 이어 2시즌 연속, 그리고 통산 3번째 4강에 올랐다.
통계전문업체 옵타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개인 통산 9번째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로 이 부문 공동 1위에서 단독 1위가 됐다. 조제 모리뉴 AS 로마(이탈리아) 감독과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감독이 8회씩으로 공동 2위,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감독이 7회로 4위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FC 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4차례,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3차례, 맨체스터시티에서 2차례 준결승에 올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높은 점유율을 앞세운 전술로 현대 축구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지도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08년 바르셀로나에서 1군 사령탑으로 데뷔, 14년 동안 3개 구단을 거치며 31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특히 챔피언스리그에서 2008∼2009시즌과 2010∼2011시즌 2차례 정상에 오르며, 이 부문에서 3회로 공동 1위인 안첼로티 감독과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 밥 페이즐리 전 리버풀(잉글랜드) 감독에 이어 공동 4위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역시 명장으로 유명한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을 상대로 강력한 수비를 펼쳤다. 평소 철벽 수비로 상대를 괴롭히는 시메오네 감독을 오히려 더 꽁꽁 묶었다. 맨체스터시티는 1차전에 이어 2차전까지 무실점으로 막았다. 맨체스터시티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4경기에서 6득점과 무실점을 유지, 공수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양 팀의 대결은 초반부터 치열했다. 전반 12분 맨체스터시티의 필 포든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필리페와 충돌, 머리가 찢어져 붕대를 감고 뛰었다. 전반 30분 맨체스터시티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행운이 따르지 않았다. 포든이 박스 왼쪽에서 패스를 건넸고, 일카이 귄도안이 페널티 지점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왼쪽 골대를 때리는 데 그쳤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마지막까지 공세를 펼쳤지만 후반 46분 필리페가 포든에게 거친 태클을 했다가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면서 주저앉았다. 라커룸으로 돌아가는 길에도 언쟁하는 등 양 팀의 신경전은 경기 종료 후에도 이어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후반전에 잘했지만 준결승에 오른 건 우리이고, 우리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며 “우리는 최선을 다해서 수비했다. 운도 따랐다”고 밝혔다.
리버풀은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벤피카(포르투갈)와 8강 2차전에서 3-3으로 비겼다. 호베르투 피루미누가 2골,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1골을 넣었다. 리버풀은 1차전에서 3-1 승리를 더해 1승 1무로 4강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2018∼2019시즌(우승) 이후 3시즌 만에 준결승에 올랐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개인 통산 4번째 4강을 달성했다.
이로써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맞대결 구도가 됐다. 맨체스터시티가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이 비야레알과 격돌한다. 이에 따라 같은 국가리그 간 결승전이 성사될 가능성도 생겼다. 4강 1차전은 오는 27∼28일, 2차전은 다음 달 4∼5일 열린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감독 중 4강 진출 최다기록
점유율 축구로 우승도 2번
리버풀, 벤피카 꺾고 4강행
EPL 2팀·라리가 2팀 올라
주제프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역대 사령탑 최다 4강 진출 기록을 9회로 늘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시티는 14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8강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0-0으로 비겼다. 맨체스터시티는 지난 6일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 합계 1승 1무로 앞서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맨체스터시티는 지난 시즌(준우승)에 이어 2시즌 연속, 그리고 통산 3번째 4강에 올랐다.
통계전문업체 옵타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개인 통산 9번째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로 이 부문 공동 1위에서 단독 1위가 됐다. 조제 모리뉴 AS 로마(이탈리아) 감독과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감독이 8회씩으로 공동 2위,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감독이 7회로 4위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FC 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4차례,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3차례, 맨체스터시티에서 2차례 준결승에 올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높은 점유율을 앞세운 전술로 현대 축구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지도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08년 바르셀로나에서 1군 사령탑으로 데뷔, 14년 동안 3개 구단을 거치며 31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특히 챔피언스리그에서 2008∼2009시즌과 2010∼2011시즌 2차례 정상에 오르며, 이 부문에서 3회로 공동 1위인 안첼로티 감독과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 밥 페이즐리 전 리버풀(잉글랜드) 감독에 이어 공동 4위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역시 명장으로 유명한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을 상대로 강력한 수비를 펼쳤다. 평소 철벽 수비로 상대를 괴롭히는 시메오네 감독을 오히려 더 꽁꽁 묶었다. 맨체스터시티는 1차전에 이어 2차전까지 무실점으로 막았다. 맨체스터시티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4경기에서 6득점과 무실점을 유지, 공수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양 팀의 대결은 초반부터 치열했다. 전반 12분 맨체스터시티의 필 포든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필리페와 충돌, 머리가 찢어져 붕대를 감고 뛰었다. 전반 30분 맨체스터시티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행운이 따르지 않았다. 포든이 박스 왼쪽에서 패스를 건넸고, 일카이 귄도안이 페널티 지점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왼쪽 골대를 때리는 데 그쳤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마지막까지 공세를 펼쳤지만 후반 46분 필리페가 포든에게 거친 태클을 했다가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면서 주저앉았다. 라커룸으로 돌아가는 길에도 언쟁하는 등 양 팀의 신경전은 경기 종료 후에도 이어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후반전에 잘했지만 준결승에 오른 건 우리이고, 우리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며 “우리는 최선을 다해서 수비했다. 운도 따랐다”고 밝혔다.
리버풀은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벤피카(포르투갈)와 8강 2차전에서 3-3으로 비겼다. 호베르투 피루미누가 2골,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1골을 넣었다. 리버풀은 1차전에서 3-1 승리를 더해 1승 1무로 4강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2018∼2019시즌(우승) 이후 3시즌 만에 준결승에 올랐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개인 통산 4번째 4강을 달성했다.
이로써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맞대결 구도가 됐다. 맨체스터시티가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이 비야레알과 격돌한다. 이에 따라 같은 국가리그 간 결승전이 성사될 가능성도 생겼다. 4강 1차전은 오는 27∼28일, 2차전은 다음 달 4∼5일 열린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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