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14일 오전(한국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지난 주말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거리 두기를 하고 있다. 콘테 감독은 그러나 오는 16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EPL 경기엔 결장하지 않을 계획이다. 10위 브라이턴과 경기는 4연승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토트넘이 4위(승점 57) 자리를 굳힐 좋은 기회다. 토트넘은 “특별한 증상이 없는 콘테 감독이 벤치에 앉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국에선 코로나19 확진자의 자가격리는 의무가 아니다.
콘테 감독의 확진에 따라 손흥민의 건강도 우려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애스턴 빌라와 EPL 경기에서 3골을 넣었고, 후반 33분 교체되면서 콘테 감독과 포옹을 나눴다. 콘테 감독은 특히 손흥민의 뺨에 입맞춤(사진)을 하기도 했다. 토트넘에선 지난해 12월 대규모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현지 언론은 손흥민 역시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오는 7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대표 선수들로 구성된 선발팀 ‘팀 K리그’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지난 2월 한국에서 프리시즌 투어로 2차례 친선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나머지 상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영국 언론은 이강인의 소속팀 마요르카(스페인)와 대결을 예상했다.
한편 손흥민은 인스타그램 팔로어 600만 명을 돌파했다. 손흥민은 “더 많은 분과 소중한 것들을 공유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좋은 추억들 많이 만들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