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초 완공 예정…화재탈출·진압 체험실 등 갖춰

19일 서울 구로구청에서 열린 가상안전체험관 업무협약체결식에서 이성(오른쪽) 구로구청장과 김용근 구로소방서장이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구로구청 제공
19일 서울 구로구청에서 열린 가상안전체험관 업무협약체결식에서 이성(오른쪽) 구로구청장과 김용근 구로소방서장이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구로구청 제공

서울 구로구는 고척동에 건립될 구로창의문화예술센터에 가상안전체험관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2023년 초에 완공될 예정인 구로창의문화예술센터는 연 면적 3496㎡·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청소년의 창의력 증진과 학업성취도 향상을 지원한다. 센터에는 가상안전체험관과 학습진로체험센터, 창의융합교육센터, 문화예술센터 등이 들어선다.

가상안전체험관은 지상 1층에 276.61㎡ 규모로 조성된다. 체험관은 화재탈출·진압 체험실, 지진탈출 체험실, 피난시설 체험실, 풍수해 체험실, 심폐소생술(CPR)·응급처치 교육실 등으로 꾸민다. 구는 체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체험실 중 일부에 관내 지형적 특성을 반영한 모형도 연출할 계획이다.

구는 체험관 조성과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날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구로소방서와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성 구로구청장과 김용근 구로소방서장 등이 참석해 사업추진경과보고, 협약서교환 등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는 체험관 조성과 홍보·교육을 담당하고, 구로소방서는 체험관 운영과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가상안전체험관이 조성되면 주민들이 재난과 안전사고가 닥쳐도 자신을 지키는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구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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