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bibigo)’ 브랜드로 미국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는 CJ제일제당이 글로벌 햇반으로 불리는 ‘멀티그레인(multi grain)’을 미국에 처음 수출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9일 부산공장에서 생산 출하식을 가진 멀티그레인 제품을 오는 8월부터 미국에서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멀티그레인은 2가지 이상 곡물이 혼합된 즉석밥에 소금, 오일 등을 조미해 현지인의 입맛에 맞춘 제품이다. 현미·자스민, 현미·퀴노아, 현미·와일드라이스 등 4종으로 구성됐다. 미국 월마트, 크로거 등 유명 유통 매장 4000여 곳 입점이 확정됐다.
CJ제일제당은 멀티그레인이 지난 27년간 햇반을 통해 쌓은 연구·개발(R&D) 노하우와 미국 시장을 겨냥해 5년간 개발한 온리원(Only One) 설비 및 기술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가장 엄격하고 공신력 있는 ‘논 지엠오(Non-GMO)’ 인증도 획득했다. 출시 전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블라인드 시식 평가 결과, ‘멀티그레인’은 식감, 풍미, 구매의향 항목에서 평균 4.2점을 얻어 미국 즉석밥 시장 경쟁사인 시드오브체인지(SEED of CHANGE)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