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매가 상승폭 둔화
수도권 1.21% → 0.18%로


올해 3월 기준 오피스텔 수익률 1위는 대전으로 평균수익률(1실당)이 6.9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올 1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 분기 대비 상승 폭이 축소됐다.

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 분기 대비 상승 폭이 축소된 0.1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2021년 4분기 1.21%→2022년 1분기 0.18%), 서울(1.04%→0.32%)과 지방(0.33%→-0.16%) 모두 상승 폭이 둔화했다.

3월 기준 전국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에서는 대전이 6.90%로 가장 높았다. 이어 2위는 광주로 6.19%를 기록했다. 다만 대전과 광주 모두 지난해 동기 대비 평균 수익률이 각각 0.06%포인트, 0.04%포인트 하락했다. 서울은 평균 수익률 4.27%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울산도 4.32%로 최하위권이었다. 지난 1년 동안 평균 수익률이 유일하게 상승한 곳은 대구로, 지난해 3월 5.03%에서 올해 3월 5.10%로 늘었다.

3월 기준 평균 수익률이 가장 높은 지역과 면적은 대전의 40㎡ 이하 오피스텔로 7.67%를 기록했다. 수익률이 가장 낮은 지역과 면적은 서울의 85㎡ 초과 오피스텔로 2.86%였다. 이어 부산의 85㎡가 2.96%, 울산의 60㎡ 초과~85㎡ 이하가 2.97%로 평균 수익률 3.0%에도 미치지 못했다. 수익형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서울과 일부 지역은 오피스텔이 과잉공급되면서 수익률이 하락해 대출금리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며 “오피스텔을 살 때나 분양받을 때는 면적별 수익률, 대출 금리 등을 잘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KB부동산 월간 통계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텔 평균 월세(1실당)는 2020년 7월 77만7000원에서 지난 2월 78만3000원으로 0.77% 상승했다. 같은 기간 경기 오피스텔 평균 월세는 65만9000원에서 68만8000원으로 4.40%, 인천은 54만2000원에서 55만9000원으로 3.14% 올랐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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