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보수 찍겠다” 49%… “진보 지지” 41%
보수 후보들, 단일화 안돼 조희연에 열세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중도·보수-진보 ‘맞대결’ 시 49.3%가 중도·보수 성향 교육감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진보 성향 교육감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답변은 41.1%였다. 중도·보수 후보 적합도는 박선영 전 2018 서울시교육감 보수단일후보가 24.9%로 가장 높았다. 다만 진보 성향의 조희연 현 교육감이 현재 예비후보로 등록한 모든 중도·보수 후보와의 가상 양자대결은 물론, 다자 대결에서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중도·보수 진영은 단일화 없인 승리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문화일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0∼21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3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조사결과, 중도·보수 또는 진보 후보 단일화 없이 현재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의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는 조 교육감이 32.3%로 가장 높았다. 이어 박선영 전 2018 보수단일후보 21.3%, 조전혁 서울시혁신공정교육위원회 위원장 10.8%, 조영달 서울대 사범대 교수 7.7%,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4.9%, 강신만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위원장 3.5%, 최보선 전 서울시 교육위원 3.2%, 윤호상 전 서울서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2.7% 순으로 나타났다.
조 교육감과 중도·보수 후보들 간 양자 가상대결 조사에서도 조 교육감은 모든 후보들에게 우세를 보였다. 중도·보수 후보 적합도가 가장 높았던 박선영 예비후보도 조 교육감과 가상 양자대결에서 37.9%의 지지율을 얻어 조 교육감의 지지율 41.9%보다 낮았다. 조 교육감은 조전혁·조영달·이주호 예비후보와의 대결에서도 모두 15%포인트 넘는 차이로 우세했다.
◆어떻게 조사했나=△조사기관:리얼미터△일시:2022년 4월 20일~21일△대상 : 서울특별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31명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 전화조사(ARS), 유·무선 RDD(무선 90%, 유선 10%) △응답률: 0.7%△오차보정밥법 : 2022년 3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내용 : 서울시교육감 지방선거 여론조사
박정경 기자 verit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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