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당선인, WSJ 인터뷰
“미·중 긴장은 기회이자 위기
애매모호한 외교정책은 위험”
워싱턴 = 김남석 특파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선제타격 가능성 등 기존 대북강경론을 유지하면서도 미국과의 핵 공유·전술핵 재배치 가능성은 배제했다.
특히 윤 당선인은 2018년 이후 몇 년째 축소된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올가을이나 내년 봄 재개하는 등 실기동 연합훈련 재개와 한·미 정보공유 강화 등 새 정부의 외교·안보 구상을 구체화했다. 대중 정책에 대해서는 중국과 상호존중 의사를 밝히면서도 쿼드(미국·일본·호주·인도 4개국 안보협의체) 가입 검토, 한·미 동맹 우선 원칙을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대통령으로서 자신의 가장 중요한 책무로 헌법 가치인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 수호를 강조하고, 친시장정책과 규제 완화를 취임 직후부터 경제정책 기조로 본격 추진할 뜻도 분명히 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WSJ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정권의 완전한 비핵화 촉구가 새로운 정부의 입장이 될 것”이라면서 비핵화를 우선시하는 대북정책 구상을 재확인했다.
남북관계 개선을 최우선목표로 삼고 임기 내내 종전선언 등 대북 유화책을 앞세웠던 문재인 정부와는 상반된 길을 걷겠다는 의미로, 윤 당선인은 대선 캠페인 과정에서도 밝혔던 대북 선제타격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다만, 윤 당선인은 “미국과 핵무기를 공유하거나 (전술핵을) 배치하는 것은 고려사항이 아니다”라면서 외교·국방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등을 통한 한·미 간 대북정보 공유 등을 이용한 확장억지 강화를 강조했다. 또 WSJ는 “윤 당선인이 2018년 이후 수년간 중단된 실기동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미국과 협의를 통해 올가을이나 내년 봄 재개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 당선인은 미·중 관계에 대해서는 “미·중 사이 지속적인 긴장이 기회이자 위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윤 당선인은 “외교정책에서 애매모호하거나 뒤집는 것으로 보이면 매우 위험할 수 있다”며 확고한 한·미 동맹 기반 위에서 대중 정책을 추진할 뜻을 시사했다.
특히 윤 당선인은 대중 견제 성격의 쿼드에 대해 워킹그룹 참여에서 한 발 더 나가 “만약 초청받는다면 가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는 의사를 내비쳤다. 또 윤 당선인은 5월 21일 전후 예상되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동맹 강화를 집중 논의할 것이라며 일본과도 관계 개선을 목표로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미·중 긴장은 기회이자 위기
애매모호한 외교정책은 위험”
워싱턴 = 김남석 특파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선제타격 가능성 등 기존 대북강경론을 유지하면서도 미국과의 핵 공유·전술핵 재배치 가능성은 배제했다.
특히 윤 당선인은 2018년 이후 몇 년째 축소된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올가을이나 내년 봄 재개하는 등 실기동 연합훈련 재개와 한·미 정보공유 강화 등 새 정부의 외교·안보 구상을 구체화했다. 대중 정책에 대해서는 중국과 상호존중 의사를 밝히면서도 쿼드(미국·일본·호주·인도 4개국 안보협의체) 가입 검토, 한·미 동맹 우선 원칙을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대통령으로서 자신의 가장 중요한 책무로 헌법 가치인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 수호를 강조하고, 친시장정책과 규제 완화를 취임 직후부터 경제정책 기조로 본격 추진할 뜻도 분명히 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WSJ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정권의 완전한 비핵화 촉구가 새로운 정부의 입장이 될 것”이라면서 비핵화를 우선시하는 대북정책 구상을 재확인했다.
남북관계 개선을 최우선목표로 삼고 임기 내내 종전선언 등 대북 유화책을 앞세웠던 문재인 정부와는 상반된 길을 걷겠다는 의미로, 윤 당선인은 대선 캠페인 과정에서도 밝혔던 대북 선제타격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다만, 윤 당선인은 “미국과 핵무기를 공유하거나 (전술핵을) 배치하는 것은 고려사항이 아니다”라면서 외교·국방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등을 통한 한·미 간 대북정보 공유 등을 이용한 확장억지 강화를 강조했다. 또 WSJ는 “윤 당선인이 2018년 이후 수년간 중단된 실기동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미국과 협의를 통해 올가을이나 내년 봄 재개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 당선인은 미·중 관계에 대해서는 “미·중 사이 지속적인 긴장이 기회이자 위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윤 당선인은 “외교정책에서 애매모호하거나 뒤집는 것으로 보이면 매우 위험할 수 있다”며 확고한 한·미 동맹 기반 위에서 대중 정책을 추진할 뜻을 시사했다.
특히 윤 당선인은 대중 견제 성격의 쿼드에 대해 워킹그룹 참여에서 한 발 더 나가 “만약 초청받는다면 가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는 의사를 내비쳤다. 또 윤 당선인은 5월 21일 전후 예상되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동맹 강화를 집중 논의할 것이라며 일본과도 관계 개선을 목표로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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