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됐던 공공시설 재운영·다양한 주민참여프로그램 마련

서울 구로구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발맞춰 일상회복 추진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중단됐던 공공시설을 재운영하고, 다양한 주민참여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경로당 운영을 재개했다. 구 관내 경로당 201곳 중 운영재개를 원하는 경로당에 한해 자율적으로 개방한다. 이용대상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한 어르신이다. 운영시간은 오후 1∼6시로, 걷기·경작 프로그램 등 야외 특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구는 경로당마다 감염관리책임자를 지정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2주간 시범운영 후 운영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체육 행사도 개최한다. 30일 오후 1∼4시에는 천왕산 책 쉼터에서 야외 콘서트가 펼쳐진다. 버블쇼·뮤지컬 갈라쇼·풍선마술 등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다. 구 대표 행사인 ‘안양천사랑 가족건강 걷기 행사’는 환경의 날인 6월 5일 오전 7시부터 2시간 동안 안양천에서 열린다. 이날 안양천 자율 정화활동, 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도 진행된다.

공공 다중이용시설도 단계별로 운영을 재개한다. 구 관내 15개 동 자치회관은 동별 상황에 맞춰 프로그램을 순차 진행한다. 이번 달 미술·바둑·서예 등 비활동성 프로그램이 시작되고, 7월 중에는 모든 프로그램을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마을 활력소, 종합사회복지관, 구립도서관, 공공체육시설 등 주민복지시설 대면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을 위한 심리지원 대면 서비스도 실시한다. 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내 더가까이심리상담실에서 20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심리상담서비스 ‘봄날 5월 심리 치유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5월 11일까지 전화(02-6081-2286) 또는 이메일(gurocounsel@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김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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