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8위 안드레이 루블료프(25·러시아)가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를 꺾고 올 시즌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3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루블료프는 25일 오전(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ATP투어 세르비아오픈(총상금 53만4555유로)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조코비치를 2-1(6-2 6-7<4-7> 6-0)로 꺾었다. 루블료프는 지난 2월 마르세유 대회와 두바이 대회에 이어 이번 시즌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루블료프는 이날 승리로 조코비치와 통산 전적에서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다.
반면 올 시즌 처음으로 결승에 오른 조코비치는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번 대회가 자신의 홈 코트에서 열렸기에 아쉬움이 남았다. 경기 뒤 조코비치는 “연료가 바닥났다. 그래서 더 싸우지 못했다”며 완패를 인정했다. 루블료프는 “조코비치 컨디션은 최고가 아닌 중간 정도였다. 3세트에서 그가 많이 지친 게 나에게는 커다란 행운이었다”면서 “앞으로 조코비치와 더 많은 경기를 치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된 바르셀로나오픈 결승에서는 카를로스 알카라스(9위·스페인)가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18위·스페인)를 2-0(6-3 6-2)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알카라스는 이번 대회 2회전에서 권순우(71위·당진시청)를 꺾었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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