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혼 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전국의 돌싱남녀 516명(남녀 각 258명)을 대상으로 ‘재혼 후 행복의 근원’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 응답자는 가장 많은 34.1%가 ‘만족도 높은 성(性)생활’이라고 답했다. 반면 여성 응답자는 ‘죽이 척척 맞는 여가 생활’(32.9%)을 가장 많이 선택하면서 재혼 후의 행복을 바라보는 남녀 간 시각차가 드러났다.
남성 응답자들은 이어 ‘성격적으로 조화로운 생활(28.3%)’, ‘죽이 척척 맞는 여가생활(23.3%)’,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생활(14.3%)’을 꼽았다. 여성 응답자는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생활’(29.1%)이 2위를 차지했고, ‘성격적으로 조화로운 생활(21.7%)’과 ‘만족도 높은 성생활(16.3%)’이 뒤를 이었다.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남성은 초혼과 재혼을 불문하고 배우자와의 만족스러운 잠자리를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싶어 한다”며 “반면 돌싱 여성들은 친구 같은 배우자와 여가활동을 함께하며 삶의 여유와 평화를 느끼고 싶어 한다”고 설명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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