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제품을 납품하고도 대금을 받지 못하거나, 거래처의 부도로 연쇄도산의 위기를 겪는 기업을 위해 서울시가 지원에 나섰다.
서울시는 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기업에 매출채권보험료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물건을 납품하고 외상대금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연쇄도산을 막기 위해 매출채권보험료의 50%를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20억 원을 활용해 2500개 기업의 매출채권보험 가입을 도울 예정이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보험계약자)이 거래처(구매기업)에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으로 판매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 일부를 신용보증기금이 보상해주는 공적 보험제도다. 기업 1곳당 지원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은 200만 원이다. 신청 대상은 연 매출액 200억 원 미만으로, 본사나 주사업장 소재지가 서울시에 있는 중소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이날부터 서울 내 신용보험센터 4곳에서 가입 신청을 받는다. 유선 상담 혹은 신용보험센터 방문 등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안내에 따라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재무제표, 세금계산서 합계표 등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