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자영업 특화상품 5종 출시… 관련 서비스 강화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유행이 사실상 엔데믹(풍토병) 단계로 전환되면서 소상공인의 재도약을 지원하는 소호(SOHO·소규모 자영업) 특화 상품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LG유플러스 소상공인 특화 상품은 ▲통신사 최초 무선인터넷 서비스 ‘우리가게무선인터넷’ ▲빅데이터 기반 업종별 맞춤형 상권분석 정보 서비스 ▲매장 운영에 필요한 제휴 서비스(인플루언서 마케팅·차량 대여·가전 렌털) 등 5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우리가게무선인터넷’ 서비스는 인터넷은 물론 카드결제기, 인터넷전화까지 이용할 수 있는 통신사 최초 소상공인 전용 무선 인터넷 서비스로 유선 통신망 장애 시에도 결제나 전화 예약 문의 등 영업을 지속할 수 있으며 별도 케이블 설치 공사 없이도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7월 결제기와 CCTV, 인터넷, IPTV 등 소호 전용 통신상품과 세무·매출관리 등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는 ‘U+우리가게패키지’를 선보인 바 있다. 소상공인 상품 출시 후 LG유플러스의 소호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71%, 가입자는 54% 성장했다.

이와 더불어 LG유플러스는 자사 소비자 분석 플랫폼 ‘데이터플러스’를 이용한 상권분석 서비스를 소상공인 고객에게 무료 제공한다고 이날 밝혔다. 요식업의 경우 배달 플랫폼별 이용 비율, 배달 관심도 등 배달시장 공략 정보도 제공한다. 관심 상권을 설정할 수 있으며, 최대 2개 상권에 대한 비교 분석도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연내 신규 상품 3종을 추가로 선보여 요식업 중심에서 유통업, 편의점 분야 서비스까지 확대하고 최적의 제휴사와 협력해 매장 홍보 및 광고 솔루션, 고객관리 솔루션 역시 추가할 예정”이라며 “향후 소호 시장 맞춤형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해 5년 내 시장점유율 33%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희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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