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정세영 기자
SSG 선발 이반 노바(35)가 모처럼 호투하며 시즌 3승째(1패)를 챙겼다.
노바는 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0L) KBO리그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7이닝 5안타 4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하며 SSG의 14-4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9개 상대 구단 중 유일하게 상대 전적에서 2승 3패로 한화에 뒤진 SSG는 상대 전적에서 균형을 맞췄다.
노바는 지난달 23일 한화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4.2이닝 9안타 4볼넷 9실점의 부진을 씻어냈다. 노바는 경기 뒤 “최근 2경기에서 안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그런 모습을 보였던 팀을 상대로 오늘 좋은 모습을 보여 기쁘다”면서 “오늘은 조금 더 공격적인 피칭으로 효율적인 투구를 하는 것이 목표였다. 그리고 메카닉적으로 수정해야되는 부분이 발견되면 조금씩 바꾸고 있는데 오늘 좋은 결과를 만들어 기쁘다”고 활짝 웃었다.
이어 그는 “항상 내가 이기는 것보다는 팀이 이기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 혼자만이 아니라, 투수, 포수, 야수 동료들과 힘을 합쳐 경기에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경기장이 만석인 지 몰랐다. 많은 팬들 앞에서 승리해 기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아 기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구단 사상 첫 만원 관중을 달성한 SSG는 홈 팬들 앞에서 화끈한 화력쇼를 펼쳤다. SSG는 1회 말 추신수가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박성한과 최정이 연속 볼넷을 얻어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한유섬의 땅볼과 김강민의 중전 안타, 오태곤의 중견수 옆 안타로 대거 4점을 뽑았다.
SSG는 이어 2회에도 박성한의 안타와 최정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한유섬이 우측 펜스를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려 7-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한유섬은 이 홈런으로 KB0리그 통산 56번째로 150호 홈런을 채웠다.
한화가 4회와 5회 SSG 선발 이반 노바의 제구가 흔들리는 틈을 타 3점을 추격했지만 SSG는 5회와 7회 3점씩을 더 추가, 승부에 쐐기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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