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은 8일 오전 10시부터 10일 오후 10시까지 받는다. 그러나 ‘첫 월드스타’의 사망 소식에 빈소에는 본격적인 조문이 시작되기 전부터 많은 영화인들이 찾으면서 일찌감치 추모 행렬이 시작됐다.
고인이 평소 아버지처럼 따랐던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과 임권택 감독을 비롯 강수연의 유작이 된 넷플릭스 SF 영화 ‘정이’의 연상호 감독, 배우 한지일 등이 빈소로 한걸음에 달려왔다. 이들은 충격에 할말을 잃은 상태였다.
또 빈소에 모인 다른 이들 역시 침통한 표정으로 조용히 대화를 나누며 고인을 애도하고 추억했다. 조문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수많은 영화계 인사들이 빈소를 잇따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장례위원회 위원장은 김동호 전 이사장이 맡는다. 위원회 고문은 김지미·박정자·박중훈·손숙·신영균·안성기·이우석·임권택·정지영·정진우·황기성 등 동료 영화인이 담당한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에 차려질 예정이다. 강수연은 지난 5일 심정지상태로 발견된 뒤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받아왔고, 이날 오후 세상을 떠난 뒤 장례를 치르기 위해 장소를 옮겼다.
발인은 11일 오전이며 구체적인 시간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장지는 경기도 용인 쪽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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