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시티, 우승 경쟁에서 리버풀에 승점 3 앞서 아스널, 챔스리그 티켓 다툼에서 토트넘에 승점 4 리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4위 싸움에서 경쟁자 간 간격이 벌어졌다. 리버풀과 토트넘이 무승부로 주춤하자, 맨체스터시티와 아스널이 달아났다.
맨체스터시티의 라힘 스털링(왼쪽)이 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홈경기에서 드리블을 펼치며 상대 진영으로 침투하고 있다. AP뉴시스
맨체스터시티는 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홈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5-0으로 대파했다. 라힘 스털링은 2골을 터트리며 맨체스터시티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9경기 연속 무패(7승 2무)를 달린 맨체스터시티는 27승 5무 3패(승점 86)로 2위 리버풀(25승 8무 2패·승점 83)과의 간격을 승점 3으로 벌리고 선두를 유지했다. 리버풀은 전날 토트넘과 1-1로 비기며 승점 1 획득에 머물렀다. 맨체스터시티와 리버풀은 3경기를 남겨두고 있으며, 맨체스터시티(+68)는 리버풀(+64)에 골득실에서 4골이 앞서기에 선두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아스널은 8일 밤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EPL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4위 아스널은 21승 3무 11패(승점 66)로 5위 토트넘(19승 5무 11패·승점 62)과의 간격을 승점 4로 벌렸다. EPL에선 1∼4위에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며, 아스널과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행 티켓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북런던 라이벌인 아스널과 토트넘은 오는 13일 토트넘의 안방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아스널이 이기면 4위 싸움에 쐐기를 박을 수 있으며, 토트넘이 승리하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스널은 토트넘전 이후 13위 뉴캐슬, 16위 에버턴을 상대하며, 토트넘은 17위 번리, 20위 노리치시티와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