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공연엔 아리랑 울려퍼져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식전행사에서는 유명인사가 아니라 청년·어린이와 사회적 약자 등 평범한 국민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의미를 더했다. 축하공연에서는 국민 통합을 상징하는 민요 ‘아리랑’과 함께 오페라 아리아가 울려 퍼졌다.
이날 ‘다시,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식전행사 무대를 먼저 채운 주인공은 어린이들이었다. 지난달 하순 ‘어린이 그림 그리기 축제’에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상상해 그린 대한민국의 미래 모습으로 식전행사가 시작됐다. 장애인 하모니카 연주단인 대구가톨릭대 맑은소리하모니카 앙상블이 ‘아름다운 나라’를 연주했고, 다문화가정 어린이인 다니엘라와 ‘웃는아이 공연단’은 짧은 뮤지컬처럼 춤과 노래로 무대를 수놓았다. 55명의 대학생과 청년 무용가들도 ‘모두 함께’란 창작곡에 맞춰 도전과 용기의 정신을 몸짓으로 표현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취임식장에 입장했다. 축하공연에서는 지휘자 양재무의 지휘로 40명의 남성 성악가가 ‘아리랑’과 함께 정의롭고 평화로운 나라를 향한 소망을 담아 오페라 아리아 ‘네순 도르마(Nessun Dorma)’를 불렀다.
조재연 기자 jaeyeon@munhwa.com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식전행사에서는 유명인사가 아니라 청년·어린이와 사회적 약자 등 평범한 국민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의미를 더했다. 축하공연에서는 국민 통합을 상징하는 민요 ‘아리랑’과 함께 오페라 아리아가 울려 퍼졌다.
이날 ‘다시,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식전행사 무대를 먼저 채운 주인공은 어린이들이었다. 지난달 하순 ‘어린이 그림 그리기 축제’에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상상해 그린 대한민국의 미래 모습으로 식전행사가 시작됐다. 장애인 하모니카 연주단인 대구가톨릭대 맑은소리하모니카 앙상블이 ‘아름다운 나라’를 연주했고, 다문화가정 어린이인 다니엘라와 ‘웃는아이 공연단’은 짧은 뮤지컬처럼 춤과 노래로 무대를 수놓았다. 55명의 대학생과 청년 무용가들도 ‘모두 함께’란 창작곡에 맞춰 도전과 용기의 정신을 몸짓으로 표현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취임식장에 입장했다. 축하공연에서는 지휘자 양재무의 지휘로 40명의 남성 성악가가 ‘아리랑’과 함께 정의롭고 평화로운 나라를 향한 소망을 담아 오페라 아리아 ‘네순 도르마(Nessun Dorma)’를 불렀다.
조재연 기자 jaeye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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