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는 40년 넘은 구청사 본관을 구민 편의와 안전확보를 위해 약 75억 원을 들여 재단장했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구청 본관은 지난 1981년 준공한 노후 건축물로, 지난 2017년 실시한 구청사 정밀안전진단·내진성능평가에서 보강이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받았다. 또 청사 외벽은 안전상의 문제가 있었고, 단열효과가 낮아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도 좋지 않았다.

이에 구는 지난해 3월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최근 마무리했다. 구청사 본관과 별관 사이 유휴공간을 활용해 5개층에 34.8㎡(약 10평) 규모의 회의실과 민원상담실을 마련하는 등 주민 편의증진과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아울러 청사 앞 주차장도 정비했다.

곽선미 기자 gs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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