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공천

대구 수성을에는 이인선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유영하·김재원 고배


안철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1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천 면접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1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천 면접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0일 경기 성남분당갑에 안철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단수 공천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출마한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는 윤형선 계양을 당협위원장이 대항마로 나선다.

윤상현 국민의힘 6·1 재·보궐 국회의원선거 공천관리위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관위 회의를 한 뒤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추가로 공천을 신청했던 안 전 위원장은 공관위 회의에 앞서 혼자 면접을 봤다. 안 전 위원장은 “암울했던 시절에 저 나름대로 몸을 던져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승리로 이끌고, 또 이런 후보 단일화로 정권교체까지 이뤄서 이제 오늘이 바로 그 결과가 시작되는 날”이라며 “정말 감회가 새로웠다”고 말했다. 지난해 서울시장 보선과 20대 대선에서 각각 후보 단일화를 통해 승리에 기여했다는 점을 강조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김태흠 전 국민의힘 의원의 충남지사 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충남 보령·서천에는 보령 출신의 장동혁 전 대전시당 위원장이, 홍준표 전 국민의힘 의원의 대구시장 출마로 보선을 치르는 대구 수성을에는 이인선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각각 낙점됐다. 수성을에 공천을 신청한 김재원 전 최고위원과 유영하 변호사는 탈락했다.

국민의힘은 이광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강원지사 출마로 보선을 치르는 강원 원주에는 박정하 원주시 당협위원장을, 박완수 전 국민의힘 의원의 경남지사 출마로 공석이 된 경남 창원의창에는 김영선 전 국회의원을 각각 공천했다.

오영훈 전 민주당 의원의 제주지사 출마로 보선을 치르게 된 제주을은 오는 11일 여론조사 경선 결과가 나오는 대로 최다 득표율을 올린 후보를 공천하기로 했다.

조성진 기자
조성진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