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가 창립 후 두 번째 ‘무재해 20년’ 사업소를 배출했다.
11일 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인천 서구·계양구·강화군을 관할하는 전기안전공사 인천서부지사는 2002년 이후 지금까지 20년간 근무 현장에서 안전사고나 산업재해가 한 건도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고압 전기설비가 많아 정기 검사나 점검 과정에서 감전사고 위험요인이 큰 지역이다. 공사는 2인 1조 작업 수행 원칙 등 안전작업 절차를 준수했기 때문으로 평가했다. 실제로 지난해 여름 인천 계양구 내 아파트 정전사고 시 전원복구를 위해 케이블을 점검했는데 고압 전류가 흐르고 있는지 미리 확인한 덕분에 안전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
지난 1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 중인 가운데, 전기안전공사는 산업재해 예방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과 제도를 신설했다. 공사는 시행 법령에 따른 10대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사전에 검사·점검·기술 등 주요 사업 부문의 현장업무수행 시 위험요인을 찾아내며 자체 위험성 평가를 강화했다. 현행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또한 13개 지역본부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안전사고가 잦은 업무 영역은 사고요인을 면밀하게 분석해 작업 전 준수사항을 명문화했다. 특히 최근 추락사고가 많았던 지붕형 태양광 설비 검사의 경우 검사자·시공자·관리자의 안전을 위해 경사진 지붕에 안전 통로를 확보토록 하고, 사다리와 안전난간 설치를 의무화했다. 하나라도 없을 경우 작업을 금지하고 안전조치를 보강할 때까지 시설 검사를 유예했다.
일선 사업소에서도 새 제도 정착에 앞장서며 안전원칙 숙지, 안전장구 착용, 차량 이상 유무 확인 등의 의무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직원의 안전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근무 현장에서의 재해 예방을 위해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11일 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인천 서구·계양구·강화군을 관할하는 전기안전공사 인천서부지사는 2002년 이후 지금까지 20년간 근무 현장에서 안전사고나 산업재해가 한 건도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고압 전기설비가 많아 정기 검사나 점검 과정에서 감전사고 위험요인이 큰 지역이다. 공사는 2인 1조 작업 수행 원칙 등 안전작업 절차를 준수했기 때문으로 평가했다. 실제로 지난해 여름 인천 계양구 내 아파트 정전사고 시 전원복구를 위해 케이블을 점검했는데 고압 전류가 흐르고 있는지 미리 확인한 덕분에 안전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
지난 1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 중인 가운데, 전기안전공사는 산업재해 예방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과 제도를 신설했다. 공사는 시행 법령에 따른 10대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사전에 검사·점검·기술 등 주요 사업 부문의 현장업무수행 시 위험요인을 찾아내며 자체 위험성 평가를 강화했다. 현행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또한 13개 지역본부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안전사고가 잦은 업무 영역은 사고요인을 면밀하게 분석해 작업 전 준수사항을 명문화했다. 특히 최근 추락사고가 많았던 지붕형 태양광 설비 검사의 경우 검사자·시공자·관리자의 안전을 위해 경사진 지붕에 안전 통로를 확보토록 하고, 사다리와 안전난간 설치를 의무화했다. 하나라도 없을 경우 작업을 금지하고 안전조치를 보강할 때까지 시설 검사를 유예했다.
일선 사업소에서도 새 제도 정착에 앞장서며 안전원칙 숙지, 안전장구 착용, 차량 이상 유무 확인 등의 의무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직원의 안전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근무 현장에서의 재해 예방을 위해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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