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곽시열 기자

현대중공업 노사가 2021년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10일 열린 2021년 임금협상에서 새로운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안은 기존 1차 합의안에 임금인상 효과가 뒤따르는 ‘연차별 임금 격차 조정’과 ‘직무 환경 수당 조정’이 추가됐다.

현대중 노사는 앞서 지난 3월 15일 기본급 7만3000원 인상, 성과급 148% 지급, 격려금 250만 원 지급, 복지포인트 30만 원 지급 등의 1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68.52%가 반대해 부결됐다.

이번 합의에 따라 노조는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시행 중인 파업을 이날부로 중단하기로 했다. 잠정합의안 통과 여부를 묻는 조합원 총회는 오는 12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현대중 노사는 지난해 8월 30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9개월째 협상을 벌여왔다.
곽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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