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삼성전자 주식만 1266억 순매수…레버리지 ETF에도 투자 이어져

코스피가 2600선 밑으로 밀려났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주식 반등을 기대하고 매수를 지속하고 있다. 내릴 만큼 내렸다는 판단에 삼성전자와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대한 투자도 계속되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는 14.25포인트(0.55%) 내린 2596.5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가 2600선 밑에서 거래를 마린 것은 지난 2020년 11월 30일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이다.

지수는 부진하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2850억 원을 순매수해 이달 들어 총 1조8173억 원을 사들였다. 특히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레버리지 ETF가 주된 매수 타깃이다. 개인 투자자들은 전날 삼성전자 주식 1266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가장 많이 사들였고 이어 KODEX 레버리지(574억 원), 삼성전자우(394억 원),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318억 원) 등을 주로 담았다. 레버리지 ETF는 지수가 상승할 때 2배로 더 수익이 나도록 설계된 상품이어서 통상 주가 반등을 예상하는 투자자들이 매수한다.

반면 지수가 하락해야 수익이 나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는 이달 개인 순매도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개인은 이달 들어 KODEX 200선물인버스2X를 2114억 원 순매도 중이다.

정선형 기자
정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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