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돌’ 정세운이 11일 1년 4개월 만에 다섯 번째 미니앨범 ‘Where is my Garden!’(웨어 이즈 마이 가든!)을 발표했다. 타이틀곡은 펑키한 댄스곡인 ‘롤러 코스터’로, 귀여운 느낌의 안무도 함께한다.
정세운은 이날 서울 마포구 신한 Play 스퀘어에서 미니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정말 만족스러운 앨범”이라며 “제가 듣기에도 좋고 부르기에도 즐거운 곡들을 잔뜩 담아 앨범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돌’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이번 앨범에 수록된 6곡 모두 정세운의 자작곡이다. 다만 타이틀곡인 ‘롤러 코스터’ 작사는 김이나 작사가가 맡았다. ‘롤러 코스터’에 관해 정세운은 “우리가 예상하지 못하는 많은 일이 일어나지 않나. 기쁜 일이든 슬픈 일이든 스트레스 받지 말고 두려움을 설렘으로 느끼고 즐기자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오랜만에 댄스를 선보이는 데 대해선 “율동 정도”라면서 “신나게 즐기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앨범의 주제를 ‘Garden’(정원)으로 잡은 데 대해 정세운은 “저의 정원을 꾸리기 위해 만든 앨범이기도 하고 여러분의 정원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함께 담았다”며 자신을 정의한다면 “정원 같은 가수”라고 말했다.
정세운은 ‘아이돌’로서의 매력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전 사실 누군가의 동경의 대상, 숭배의 대상이 되고 싶진 않다”며 “싱어송라이터와 아이돌 간의 경계를 자유롭게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게 저의 큰 매력이자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세운은 “힘들 때 ‘쉬러 오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이 앨범을 찾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