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오늘중으로 거취 결정
‘성비위 논란’ 윤재순 비서관엔
대통령실 “경미했던 사안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 내 복심(腹心)으로 불렸던 윤재순 대통령 비서실 총무비서관이 검찰 재직 시절 성비위로 두 차례 징계성 처분을 받았던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논란이 일자 대통령실은 “경미했던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동성애 및 위안부 피해자를 비하하는 듯한 SNS 글 등으로 논란을 빚은 김성회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의 거취가 정리되는 쪽으로 13일 가닥이 잡혔다. 김 비서관의 거취는 이르면 이날 중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 비서관의 과거 발언 논란이 일파만파 번지자 대통령실도 이를 ‘위중한 문제’로 판단해 윤 대통령에게 김 비서관 거취 문제를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단 김 비서관의 자진 사퇴 결정을 기다려본 뒤 상황에 변동이 없으면 윤 대통령이 해임 절차를 밟는 수순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실 비서관급이 ‘낙마’하는 첫 사례다.
김윤희 기자 wor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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