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1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홈경기에서 후반 2분 골을 넣은 후 환호하며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AP뉴시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1호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득점과 더불어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등 북런던 더비 대승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1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아스널을 3-0으로 눌렀다. 손흥민이 1득점, 해리 케인이 2득점을 올렸다. 5위 토트넘은 20승 5무 11패(승점 65)로 4위 아스널(21승 3무 12패·승점 66)과 간격을 승점 1로 좁히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경쟁을 이어갔다. EPL에선 1∼4위에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진다.
손흥민의 EPL 21호 골. 3경기 연속골을 가동한 손흥민은 득점 2위로 1위 모하메드 살라(22골·리버풀)와 1골 차이다. 손흥민은 또 알리레자 자한바크시(페예노르트)가 보유한 아시아 선수 유럽 1부리그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자한바크시는 AZ 알크마르 소속이던 2017∼2018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 21골을 넣어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유럽 1부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손흥민은 0-0이던 전반 21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손흥민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아스널의 세드리크 소아르스에게 밀려 넘어졌고, 키커로 나선 해리 케인이 선제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2-0으로 앞선 후반 2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오른발 슛,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3-0이던 후반 27분 스테번 베르흐베인과 교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