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이창민(28)이 K리그1 1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5일 수원 FC와 원정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득점을 올리며 제주의 3-1 승리를 이끈 이창민을 라운드 MVP로 뽑았다고 17일 밝혔다. 프로축구연맹은 “이창민이 제주의 중원에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고, 막판까지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도록 리드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창민을 앞세운 제주는 최근 3연승 및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를 이어갔다.
이창민은 나상호(FC 서울), 세징야(대구 FC), 조성준(제주)과 함께 12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로 선정됐다. 공격수엔 김대원(강원 FC)과 주민규(제주), 전진우(수원 삼성)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수로는 정운(제주)과 오스마르(서울), 불투이스(수원)가 뽑혔다. 골키퍼는 양형모(수원)에게 돌아갔다. 울산 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2-2)가 베스트 매치, 제주가 베스트 팀에 등록됐다.
K리그2에선 광주 FC의 허율이 15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허율은 15일 안산 그리너스전에서 후반 8분 선제 결승골로 광주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광주는 15라운드 베스트 팀에 뽑혔고, 베스트 매치에도 광주와 안산의 경기가 선정됐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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