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리더 RM이 2019년 7월 9일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을 찾아 ‘근대의 꿈’ 전시를 관람하고 김환기의 작품 ‘영원한 노래’ 앞에서 찍은 인증샷.  BTS 트위터
방탄소년단 리더 RM이 2019년 7월 9일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을 찾아 ‘근대의 꿈’ 전시를 관람하고 김환기의 작품 ‘영원한 노래’ 앞에서 찍은 인증샷. BTS 트위터

SNS에 작품3점 찍은 사진 게재
지역문화계 “홍보방안 등 마련”


부산=김기현 기자

방탄소년단(BTS) 리더 RM이 또다시 부산시립미술관을 찾아 전시를 관람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 문화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부산시립미술관은 17일 RM이 자신의 SNS에 ‘한국현대미술작가조명Ⅳ-이형구’ 전시와 ‘나는 미술관에 ○○ 하러 간다’ 전시 중 ‘시험시간(선우훈)’ ‘자화자찬(안은미)’ 등 3점의 작품을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미술애호가인 RM이 부산시립미술관을 방문한 것은 알려진 것만 이번까지 4차례다. 2019년 6월 미술관의 전시를 관람한 뒤 별관 ‘이우환 공간’에 들러 “잘 보고 갑니다, 선생님. 저는 ‘바람’을 좋아합니다”라는 내용을 방명록에 남겼고, 2020년 5월에는 한국현대작가조명 김종학 전 관람 후 “김 선생님의 ‘기운생동’으로 쉽지 않은 시기, 같이 잘 이겨나갔으면 합니다”라고 적었다. 또 올 2월에는 ‘크리스티앙 볼탕스키:4.4’ 전시 작품 사진을 통해 관람을 인증하기도 했다.

이번에 RM이 남긴 인증 사진은 몸을 주제로 20여 년간 작품활동을 해온 이형구 작가의 개인전과 여가 활동을 탐색해보는 전시 등이다. 기혜경 부산시립미술관장은 “RM의 방문으로 미술관의 전시뿐 아니라 지역의 문화예술이 주목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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