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혼란 고려할 때, 포괄적 규제 신속 개발·시행"



19일(현지시간) 독일 페테르스베르크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AP
19일(현지시간) 독일 페테르스베르크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AP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 폭락 사태 이후 각국 당국이 가상화폐를 규제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전 세계적으로 형성되는 분위기로 흐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코뮈니케(공동성명) 초안에 가상화폐에 대한 신속하고 포괄적인 규제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초안에서 "최근 가상화폐 시장의 혼란을 고려했을 때 G7은 금융안정위원회(FSB)가 일관되고 포괄적인 규제를 신속히 개발·시행할 것을 촉구한다"는 입장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에서도 연일 가상화폐 규제를 요구가 나오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마이클 바 미 연방준비제도(Fed)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 지명자는 이날 상원에서 열린 인준 청문회에서 금융안정 리스크를 다루기 위해서라도 스테이블 코인(달러나 유로 같은 법정화폐와 1대 1 가치로 고정되도록 설계된 코인)을 규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스테이블 코인 같은 문제에서 금융안정 리스크가 있을 수 있다"며 "의회와 규제 기관들이 이 리스크를 다루고 규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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