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차관회의… 물가 TF운영
정부가 당분간 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보고 식용유와 석유류 등 국민 체감 분야의 물가를 밀착 점검하기로 했다.
정부는 20일 서울 영등포구 은행로 수출입은행에서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제1차 경제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방 차관은 “원유를 포함한 석유류가 3월에 이어 4월에도 30%대 상승률을 기록했고 방역 완화에 따른 소비 회복이 가세하면서 엄중한 물가 여건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며 “민생 부담을 덜어드리는 것이 경제팀의 최우선 당면 과제라는 인식에 따라 물가 상승세 억제를 위해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밀·비료 (가격 인상) 차액을 지원하고 식품·사료 원료 구매자금을 확대하는 등 추가적인 수급 안정화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국민적 관심이 큰 식용유와 계란, 돼지고기, 석유류 등은 가격과 수급 동향을 밀착 점검하고 필요할 때 적기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그동안 물가·부동산 등 주제별로 분산 운영하던 차관급 회의를 경제관계차관회의로 통합해 이날 1차 회의를 열었다. 핵심 현안을 실무적으로 조율하고 발표된 주요 정책의 이행 점검·보완을 위한 회의체다. 물가안정 범부처 작업반(TF)도 운영하기로 했다. 부처별 소관 분야의 물가 안정화를 위한 단기 핵심과제를 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공급망 관리와 유통 고도화, 경쟁 촉진 등 시장의 구조적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역할도 할 예정이다.
한편 기재부는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FTA) 내용 등을 반영한 FTA 관세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6월 3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한·캄보디아 FTA는 지난해 10월 서명이 이뤄졌고 현재 국회 비준 동의를 기다리고 있다.
한·캄보디아 FTA가 발효되면 캄보디아에서 수입되는 전체 품목 중 95.6%에 대한 관세가 단계적으로 철폐·인하될 예정이다. 시행령 개정안에는 약 1만1000개 품목의 협정 관세율표, 긴급관세·상계관세 등 탄력 관세 부과 절차 등이 담겼다.
조해동 기자 haedong@munhwa.com
정부가 당분간 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보고 식용유와 석유류 등 국민 체감 분야의 물가를 밀착 점검하기로 했다.
정부는 20일 서울 영등포구 은행로 수출입은행에서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제1차 경제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방 차관은 “원유를 포함한 석유류가 3월에 이어 4월에도 30%대 상승률을 기록했고 방역 완화에 따른 소비 회복이 가세하면서 엄중한 물가 여건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며 “민생 부담을 덜어드리는 것이 경제팀의 최우선 당면 과제라는 인식에 따라 물가 상승세 억제를 위해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밀·비료 (가격 인상) 차액을 지원하고 식품·사료 원료 구매자금을 확대하는 등 추가적인 수급 안정화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국민적 관심이 큰 식용유와 계란, 돼지고기, 석유류 등은 가격과 수급 동향을 밀착 점검하고 필요할 때 적기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그동안 물가·부동산 등 주제별로 분산 운영하던 차관급 회의를 경제관계차관회의로 통합해 이날 1차 회의를 열었다. 핵심 현안을 실무적으로 조율하고 발표된 주요 정책의 이행 점검·보완을 위한 회의체다. 물가안정 범부처 작업반(TF)도 운영하기로 했다. 부처별 소관 분야의 물가 안정화를 위한 단기 핵심과제를 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공급망 관리와 유통 고도화, 경쟁 촉진 등 시장의 구조적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역할도 할 예정이다.
한편 기재부는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FTA) 내용 등을 반영한 FTA 관세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6월 3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한·캄보디아 FTA는 지난해 10월 서명이 이뤄졌고 현재 국회 비준 동의를 기다리고 있다.
한·캄보디아 FTA가 발효되면 캄보디아에서 수입되는 전체 품목 중 95.6%에 대한 관세가 단계적으로 철폐·인하될 예정이다. 시행령 개정안에는 약 1만1000개 품목의 협정 관세율표, 긴급관세·상계관세 등 탄력 관세 부과 절차 등이 담겼다.
조해동 기자 haed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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