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7호선 민락∼포천 직결노선 공약 공동연대에 나선 국민의힘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와 백영현 포천시장 후보.
지하철 7호선 민락∼포천 직결노선 공약 공동연대에 나선 국민의힘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와 백영현 포천시장 후보.


의정부=오명근·군산=박팔령·경산=박천학 기자

6·1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일부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교육감 후보들이 선거운동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른 후보들과 정책공약·선거 캠페인 등을 공동 연대하고 나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국민의힘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와 백영현 포천시장 후보는 지난 18일 “지하철 7호선 옥정∼포천 연장 노선을 장암∼민락∼포천 직결노선으로 변경 추진하는 방안을 공동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민락지구에 7호선 민락∼포천 노선과 민락역을 신설해 대중교통을 확충하는 공약을, 백 후보는 옥정∼포천 노선을 전동차 4량의 환승(셔틀) 방식 대신 탑석에서 분기해 민락을 거쳐 포천까지 직결하는 민락∼포천 노선으로 변경하는 공약을 함께 발표했다.

김 후보는 “노선변경을 통해 지하철 7호선 민락역이 신설된다면 민락역을 통해 경기북부와 서울로의 이동이 한결 쉬워지고 장암동의 도봉차량기지도 포천으로 이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백 후보도 “7호선 옥정∼포천 구간을 셔틀로 운행하게 되면 대기시간이 길어져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기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암∼민락∼포천 노선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교육혁신 협력 연대에서 나선 국민의힘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와 중보·보수성향의 임태희 경기 교육감 후보.
교육혁신 협력 연대에서 나선 국민의힘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와 중보·보수성향의 임태희 경기 교육감 후보.

김 후보는 19일 “의정부를 교육 1번지로 만들겠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며 임태희 경기 교육감 후보와 교육혁신에 대한 협력을 약속하는 등 교육 정책 연대에 나섰다.

두 후보는 ▲교육시설 개선 ▲디지털 창의 혁신 교육 확대 ▲온종일 돌봄 서비스 제공 ▲공공시설 마을 돌봄 강화 ▲평생학습 플랫폼 운영 등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인 전북 군산지역에서는 무소속 후보들이 “민주당 권력 장악 시도를 저지하겠다”며 연대하고 나서는 등 지역 선거판이 요동을 치고 있다.

바로 나기학·채남덕 군산시장 후보를 비롯, 김용권(나선거구)·박욱규(라선거구)·김진(바선거구) 시의원 후보들로 이들은 지난18일 “시민들이 구태·밀실야합 정치를 개혁하고 군산을 발전시킬 수 있는 진정한 후보를 뽑아야 한다”며 서로 연대 협력해 선거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경북 경산시장 선거에 나선 오세혁 후보와 국민의힘 공천에서 탈락한 무소속 경북도의원 후보,경산시의원 후보 등 10여명이 지난 19일 공동 선거출정식을 갖고 공동 연대를 선언했다. 경산시장 후보 단수추천으로 경선에 참여하지 못한 예비후보 6명도 가세해 “정치인 퇴출 시민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여 무소속 후보들을 당선시키고 불공정 공천을 심판하겠다”고 밝혔다.

6·1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전국 13개 시·도의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들은 지난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전국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연대’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경기 임태희, 서울 조전혁, 부산 하윤수, 인천 최계운,세종 이길주, 대구 강은희, 울산 김주홍, 강원 유대균, 충북 윤건영, 충남 이병학, 경북 임종식, 경남 김상권, 제주 김광수 후보가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반지성주의 OUT’,‘반자유주의 OUT’,‘전교조 교육 OUT’의 기치를 내걸고 정상교육 탈환을 위한 공식 연대를 결성했다.

이들은 지난 11일 결성한 ‘수도권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연대’의 전국 확장판으로 선거기간 동안 정책 연대, 지지연대, 선거 캠페인 연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연대가 ‘깜깜이’선거로 불리는 교육감 선거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흥행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팔령
박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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