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준호·김지민. 2022.05.24. (사진 = ‘얼간 김준호’ 유튜브 채널)](https://wimg.munhwa.com/news/legacy/gen_news/202205/20220524MW084015890514_b.jpg)
김준호 유튜브 채널 ‘얼간 김준호’에 23일 “광고 회사를 설립하고 말았습니다(쌉기획 EP1.)”라는 제목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준호는 광고 회사 ‘쌉기획’의 대표, 김지민과 권재관은 직원이었다. 김준호는 “모든 걸 광고하고 홍보하는 쌉기획”이라며 자신 있게 회사를 소개했지만 김지민은 “요즘 이런 콘셉트 좋아하지 않는다. 여자 사장이 트렌드”라고 지적했다. 이어 “회사 오너가 회사의 색을 결정해야 하는데 너무 삐걱대고 앞으로 불안하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또 김지민은 “솔직히 부끄럽지 않냐. 쌉기획 제목도 내가 만들었고 아이디어도 냈다”고 밝혔고, 김준호는 “행동한 건 나 아니냐. 대표가 다 만들었다”고 반박했다. 권재관은 “개그콘서트 때도 그랬다. 누가 아이디어 내면 휘뚜루마뚜루 자기 것처럼 싹 포장했다”고 덧붙였다. 김지민은 “아이디어 도둑놈?”이라고 김준호를 놀렸다.
회사 운영 관련 대화를 나누면서도 사사건건 대립했다. 김지민이 “심기 건들지 마라”고 하자 김준호는 “이런 회사 내 연애 관계 되게 싫어한다. 난 대표고 당신은 이사”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다 서로를 욕으로 부르자는 아이디어가 나왔고, 김준호는 “야 이 XX야”라고 시범을 보였다. 그가 김지민까지 “야 이 X아”라고 부르자 김지민은 “미친 것 아니냐? 야 이 XX야”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쌉기획에 첫 광고를 의뢰한 광고주가 등장했다. 김준호는 실수로 브랜드를 잘못 말했다. 김지민은 “뭐 하는 거냐. 헤어져”라고 장난스럽게 말했고, 김준호는 “이런 거 기사 나간다. 농담으로도 하지 마라”고 부탁했다.
개그계 선후배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달 3일 소속사를 통해 최근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비교적 큰 9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연인이 됐다. 두 사람은 각각 KBS 공채 14기, 21기 출신으로 KBS 2TV ‘개그콘서트’와 다양한 예능에서 호흡을 맞췄다.
<뉴시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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