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원숭이두창’ 총 70건으로

코로나19 오미크론의 새로운 하위 변이 ‘BA.2.12.1’이 미국을 덮쳤다. 미국 신규 확진자의 58%가 해당 변이 감염자로, 뉴욕타임스(NYT)는 해당 변이가 “이전 그 어떤 변종보다 전염성이 강하다”고 우려를 표했다. 유럽에서는 ‘원숭이두창’ 확산세가 빨라지고 있는데, 독일은 감염자에게 21일간 격리를 권고했고 영국은 감염 사례 14건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24일 NYT에 따르면 오미크론 새 변이종인 BA.2.12.1이 미국 코로나19 신규 감염 사례 중 지배종이 됐다. 새 변이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더 심각한 증상을 동반하지는 않지만, 이전의 어떤 변이보다 전염성이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BA.2.12.1 변이가 증가하며 23일 기준 확진자가 10만7316명에 달하고, 7주 연속 확산세를 기록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독일·프랑스·오스트리아·체코 등에서 ‘원숭이두창’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독일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는 이날 독일에서 ‘원숭이두창’ 감염 확진 사례가 5건 나왔다고 밝혔다. 영국 보건안전청(UKHSA) 역시 이날 잉글랜드에서 14건이 추가 확인돼 ‘원숭이두창’ 감염사례가 70건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확진자 3명이 발생한 프랑스 보건당국은 ‘원숭이두창’ 감염자와 접촉한 이들에게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김선영 기자 sun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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