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에서 여야가 가장 사활을 걸고 있는 경기지사 선거에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강용석 무소속 후보 지지 표, 부동층의 향배가 결과를 좌우할 수 있다는 분석이 25일 나온다.
서울신문이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2∼23일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차기 경기지사로 누구를 지지하는가’라는 질문에 김은혜 후보 45.3%, 김동연 후보 43.1%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격차는 2.2%P다. 강용석 후보 4.0%, 황순식 정의당 후보 1.1%, 기타 후보 0.5% 순이다. ‘없음’은 4.0%, ‘잘 모르겠다’는 2.1%로 조사됐다.
당선 가능성은 김은혜 후보 48.4%, 김동연 후보 45.8%로 집계됐다. 역시 오차범위 내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6.7%, 민주당 35.9%로 나타났다.
지난 23일 서울 마포구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경기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자 토론회에서 김은혜(왼쪽) 국민의힘 후보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인사를 하면서 지나치고 있다. 연합뉴스
JTBC·글로벌리서치 조사(21~22)에서는 김동연 후보 39.3%, 김은혜 후보 38.6%였다. 오차범위(±3.1%P) 안에서 김동연 후보가 우위다. 이어 강용석 후보 2.1%, 황순식 후보 1.0%, 송영주 진보당 후보 0.6%, 서태성 기본소득당 후보 0.1% 순이다. ‘없다’는 7.4%, ‘모름·무응답’은 10.8%로 나타났다. 적극투표층에서는 김동연 후보 43.6%, 김은혜 후보 43.3%로 차이가 더 적었다.
다른 지표에서도 오차범위 내 차이가 나타났다. 지방선거의 성격을 두고는 ‘국민의힘 후보들이 당선돼 윤석열 정부 국정 운영에 기여해야 한다’ 48.0%, ‘민주당 등 야당 후보들이 당선돼 윤석열 정부를 견제해야 한다’ 45.3%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2.1%, 민주당 40.2%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