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탐스 제로’는 제품 개발 전 실시한 소비자 조사 결과를 토대로 선호도가 높은 과일을 선택해 1년이 넘는 준비 과정을 거쳐 출시됐다. 현재 ‘오렌지향’ ‘레몬향’ ‘사과키위향’ 3가지 맛이 나왔다.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따라 제로 칼로리로 출시됐으며 주요 타깃인 젊은층의 입맛에 맞춰 탄산가스 볼륨을 높여 톡 쏘는 청량감을 강화한 점도 특징이다.
패키지는 355㎖ 캔, 600㎖ 페트병 총 2종으로 선보였으며 향후 용량을 다변화해 갈 계획이다.
맛별 대표 과일 이미지를 넣어 제품의 특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고 페트병 제품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슬림한 형태로 굴곡과 홈을 넣어 그립감을 높였다.
롯데칠성음료는 제품 출시와 함께 인기 걸그룹 ‘에스파(aespa)’를 모델로 한 신규 광고를 4월 8일 공개했다. 광고는 제품의 특장점을 ‘에스파’ 특유의 독특하고 독보적인 개성으로 표현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지난 4월 선보인 탐스 제로는 출시 한 달 만에 약 500만 캔(355㎖ 기준)이 판매됐다”며 “앞서 ‘칠성사이다 제로’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저칼로리 탄산 음료 시장을 견인한 만큼 ‘탐스 제로’ 출시로 과일향 탄산 음료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