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위원회 출범 1주년 성과
전문가 세미나 등 실천의지 다져
글로벌 최고 수준 발돋움 목표


한화그룹이 ‘한화그룹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위원회’를 가동한 결과, 우수한 ESG 경영 성과를 축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그룹은 ESG 위원회 출범 1주년을 맞아 26일 서울 중구 한화그룹 본사 3층 오디토리움에서 ESG 위원회 조현일 위원장(사장), 김승모 ㈜한화 사장,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 등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와 15개 사 ESG 및 환경안전 담당 임직원 등 80명이 모여 ESG 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지난 1년간 ESG 활동 결과, 한화그룹 상장 7개 사 중 6개 사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종합등급 ‘A’를 받았다. ㈜한화는 NICE신용평가가 실시한 기업 ESG 평가에서 종합평가 ‘우수(A)’ 등급을 획득했다.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개인과 조직의 ESG 목표와 실천 의지 등을 담은 메시지를 작성했다.

메시지 카드는 기념으로 배부된 반려나무 화분에 꽂아 각자의 사무실 책상 위에 두게 된다. 일종의 ESG 좌우명처럼 업무 중에도 ESG와 연계한 활동 방안을 고민하자는 취지다. 반려나무는 한화의 태양광 패널로 생산한 전력을 활용해 키운 묘목이어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외부 전문가 초청 특별 세미나도 진행됐다. 박두용(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한성대 교수는 ‘최근 산업안전 동향과 ESG 관점에서 기업의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안전경영체계와 중대재해 예방전략, ESG 관점 위기 대응전략 등에 대해 강연했다.

조 위원장은 “ESG 위원회는 글로벌 ESG 트렌드와 관련 정책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대응전략 수립 등을 위해 분기마다 외부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열고 있다”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ESG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
황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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