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가 27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2회전에서 점프하며 포핸드 리턴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가 27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2회전에서 점프하며 포핸드 리턴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프랑스오픈 테니스 여자단식
美 리스케 누르고 2회전 통과
비너스 윌리엄스 35연승에 도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테니스 메이저대회 프랑스오픈 2회전을 가볍게 통과하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30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인 시비옹테크는 27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끝난 여자 단식 2회전(64강)에서 43위 앨리슨 리스케(미국)를 2-0(6-0, 6-2)으로 완파했다. 2020년 프랑스오픈에서 ‘무실세트’ 우승을 차지한 시비옹테크는 2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선 8강에서 탈락했다.

시비옹테크는 올해 2월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16강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에게 1-2로 패한 이후로는 연전연승 중이다. 여자테니스 최다 연승 기록은 1980년대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체코)의 74연승이다. 하지만 2000년대 이후에는 시비옹테크에 앞서 단 3명만이 30연승에 성공했다. 윌리엄스 자매의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미국)의 35연승이 21세기 최다 연승이며, 동생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34연승, 2000년대 초반 강자로 군림한 쥐스틴 에냉(벨기에)이 32연승을 올렸다.

시비옹테크가 프랑스오픈을 우승할 경우 비너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시비옹테크는 3회전에서 95위 단카 코비닉(몬테네그로)을 만난다. 시비옹테크는 “나는 완벽주의자이고 언제나 더 잘하기 위해 모든 준비를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전 세계랭킹 1위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는 2회전에서 정친원(중국)에게 1-2(6-2, 2-6, 1-6)로 역전패했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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