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1월 단독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집트 엘다바 원전 2차측(원자로 건물을 제외한 나머지 부속건물) 건설사업에도 관심이 쏠린다. 국내 원전 산업은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 재개, 체코 두코바니 원전 수주 참여 등으로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지만 수주 확정이나 착공까지는 장기간의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에 참여가 가능한 엘다바 원전사업이 ‘가뭄의 단비’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원전 산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과 로사톰의 자회사 JSC ASE사는 엘다바 원전 4기의 터빈 건물 등 2차측 건설사업과 관련해 다음 달쯤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단독협상대상자 선정 직전 정재훈 한수원 사장이 이집트 카이로 페트로젯 본사를 방문해 협력합의서를 체결하는 등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도 본격화했다.
엘다바 원전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이집트 정부가 요구하는 현지화 요건(현지화 비율 20∼35%)을 충족해야 한다. 한수원, 두산에너빌리티는 현지 기업들과 협력을 추진하며 이집트 현지 기술자와 전문가 양성을 지원하는 등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페트로젯은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 다양한 플랜트 건설 설계·조달·시공(EPC) 경험과 능력을 보유한 EPC 기업 중 하나다.
엘다바 원전은 올 하반기 1호기부터 본격 착수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200㎿급 원전 4기를 건설하는데 한수원은 이 가운데 터빈건물 등 2차 계통 80여 개 건물과 구조물을 건설하고 기자재를 납품할 예정이다. 한수원이 정확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계약 규모만 전체 프로젝트(35조 원)의 5~10%인 수조 원대로 추정된다.
한수원은 “엘다바 원전 2차측 건설사업에는 국내 원전 건설사는 물론 국내 원전 기자재 공급 기업들도 함께 참여함에 따라 원전 산업계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전업계 관계자는 “최종 수주 시 당장 국내 원전 기업들에 새로운 먹거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30일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과 로사톰의 자회사 JSC ASE사는 엘다바 원전 4기의 터빈 건물 등 2차측 건설사업과 관련해 다음 달쯤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단독협상대상자 선정 직전 정재훈 한수원 사장이 이집트 카이로 페트로젯 본사를 방문해 협력합의서를 체결하는 등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도 본격화했다.
엘다바 원전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이집트 정부가 요구하는 현지화 요건(현지화 비율 20∼35%)을 충족해야 한다. 한수원, 두산에너빌리티는 현지 기업들과 협력을 추진하며 이집트 현지 기술자와 전문가 양성을 지원하는 등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페트로젯은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 다양한 플랜트 건설 설계·조달·시공(EPC) 경험과 능력을 보유한 EPC 기업 중 하나다.
엘다바 원전은 올 하반기 1호기부터 본격 착수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200㎿급 원전 4기를 건설하는데 한수원은 이 가운데 터빈건물 등 2차 계통 80여 개 건물과 구조물을 건설하고 기자재를 납품할 예정이다. 한수원이 정확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계약 규모만 전체 프로젝트(35조 원)의 5~10%인 수조 원대로 추정된다.
한수원은 “엘다바 원전 2차측 건설사업에는 국내 원전 건설사는 물론 국내 원전 기자재 공급 기업들도 함께 참여함에 따라 원전 산업계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전업계 관계자는 “최종 수주 시 당장 국내 원전 기업들에 새로운 먹거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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