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다음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토론토는 30일 오전(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류현진이 오는 6월 2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예고했다.
류현진은 지난 27일 LA 에인절스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2승째를 챙겼다. 류현진은 당시 5이닝 동안 65개의 공을 던져 5-2로 앞선 6회 말에도 등판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찰리 몬토요 감독은 투수 교체를 지시했다. 경기를 마친 뒤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이 왼쪽 팔꿈치에 불편한 느낌이 든다고 해 교체했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당시 “문제가 될 일은 아니다. 다음 경기 당연히 나갈 것이다. 오늘만 일시적으로 그랬다”고 밝혔지만, 시즌 초반 왼팔 전완부 염증 증세로 부상자명단에 올랐기에 향후 통증 등 부상 상태에 관심이 쏠렸다.
류현진은 이번 화이트삭스전을 통해 시즌 3승과 함께 4점대 평균자책점 진입을 노린다. 최근 흐름은 괜찮다. 올해 5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5.48을 유지 중인 류현진은 지난 15일 복귀 후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72(15.2이닝 3자책점)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류현진은 지난해 화이트삭스를 두 차례 만났다. 지난해 6월 11일 화이트삭스와 원정경기에서 6이닝 5안타 3자책점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의 도움을 얻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고, 8월 27일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선 3.2이닝 7안타(3홈런) 7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아울러 류현진은 화이트삭스전에서 한국 선수 두 번째로 메이저리그 개인 1000이닝 달성도 노린다. 류현진은 현재 999.1이닝을 소화했다. 빅리그에서 1000이닝 이상을 던진 한국 투수는 박찬호(은퇴)뿐이다.
한편, 류현진의 선발 맞대결 상대는 우완 마이클 코펙(26)이다. 코펙은 올해 8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1.29로 훌륭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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