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양주 옥정∼송우 지구 대신 탑석역∼송우지구, 민락역 신설”
의정부=오명근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지난 2018년 추진했다가 무산됐던 지하철 7호선 연장 노선의 민락역 신설에 청신호가 켜졌다. 6·1지방선거 의정부시장·포천시장 선거에 출마한 유력 후보들이 지하철 7호선 의정부∼포천 노선 신설을 공동 공약으로 내걸고 나섰기때문이다.
국민의힘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와 백영현 포천시장 후보는 27일 지하철 7호선 의정부∼포천 신설 노선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현재 7호선 경기 북부 연장 노선은 2025년 개통을 목표로 도봉산역∼의정부 장암역∼탑석역∼양주 고읍∼옥정지구 중앙역 15.3㎞에 걸쳐 공사 중 이다. 우선 도봉산역∼양주 고읍 구간에 대해 현재 건설 공사가 진행 중이고 고읍∼옥정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비를 부담해 2025년 옥정∼포천 구간과 함께 착공할 예정이다.
옥정지구∼송우지구∼대진대∼포천역 17.2㎞를 추가 연장하는 포천선 노선은 별도로 2019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설계를 앞두고 있다. 그러나 포천선 노선이 서울시 반대로 옥정지구에서 환승하는 방식으로 결정되면서 포천시에서는 1호선이나 7호선 탑석·장암역과 직결로 연결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었다. 당초 포천 연장 구간이 직결 노선으로 추진됐기때문이었다. 양주 연장 구간의 경우 2018년 지방선거와 2020년 총선 과정에서 민주당 시장 후보와 국회의원 후보가 민락2지구 연장 및 민락역 신설을 공약했으나 의정부시가 관련 용역을 포기하는 등 비용 문제 등을 이유로 무산됐다.
두 후보는 당선되면 기존 양주 옥정지구 연장 노선을 그대로 두고 탑석역에서 분기해 민락역을 신설하면서 탑석역∼민락역∼송우지구∼대진대∼포천역을 직접 연결하는 대신 옥정지구∼송우지구 연결 구간을 취소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두 후보는 “7호선 장암∼민락∼포천 노선 신설은 47만명의 의정부시민과 15만명의 포천시민에게 대중교통 편리 그 이상의 의미”라며 “경기북부 반도체 대기업 유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은 종합적이고 유기적으로 연계해서 판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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