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 페리시치(앞)가 새 시즌 인터 밀란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사진은 지난달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2021~2022시즌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는 페리시치의 모습. AP 뉴시스
이반 페리시치(앞)가 새 시즌 인터 밀란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사진은 지난달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2021~2022시즌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는 페리시치의 모습. AP 뉴시스


토트넘과 2년 계약…옛 스승 콘테 감독과도 재회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윙어 이반 페리시치(인터 밀란)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한솥밥을 먹는다.

토트넘 구단은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페리시치와 2024년까지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페리시치는 인터 밀란과 계약이 끝나는 다음 달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다.

토트넘 입단을 확정한 페리시치는 “프로 생활을 시작할 때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오고 싶었는데 마침내 꿈이 이뤄졌다”며 “하루빨리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로써 페리시치는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한 토트넘이 새 시즌을 대비해 첫 번째로 영입한 선수가 됐다.

33세 베테랑인 페리시치는 측면 공격과 수비가 모두 가능한 자원으로, 2019∼2020시즌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 임대돼 분데스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 독일축구협회컵(DFB-포칼) 3관왕을 달성하는 데 힘을 보탰다. 국가대표로서도 A매치 113경기에 출전해 32득점을 올렸다. 크로아티아가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할 당시 주축으로 활약했다.

페리시치는 현재 토트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도 재회하게 됐다. 페리시치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임대 생활을 마치고 인터 밀란으로 돌아가 2020∼2021시즌 세리에A 우승을 경험했을 때 사령탑이 콘테 감독이었다.

이근홍 기자 lkh@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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